우즈 “큰 부상은 아니다”… ‘향후 일정 지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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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3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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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AP 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캐딜락 챔피언십 도중 아킬레스건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우즈의 부상은 경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왼쪽 아킬레스건에 가벼운 염좌 증상이 있었다. 이번 주말에는 연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12일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기권 후 우즈는 “과거라면 계속 경기를 진행 했겠지만 이번에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우즈는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즈는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최하위에 해당하는 3만 7000달러(약 4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PGA 투어 공식 상금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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