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시범경기 2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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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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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시범경기 첫 출루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1루에 걸어 나간 후 대주자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지난 4일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경기의 2타수 무안타까지 총 5타수 무안타 타율 0을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선발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27)이 1 1/3이닝 동안 5피안타 6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하며 7-1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 투수 기록은 신시내티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낸 조니 쿠에토(26)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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