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대회 골드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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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1일 07시 00분


400m 3분45초57…첫 대회 목표 달성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마린보이 박태환(23·단국대·사진)이 2012년 첫 출전대회에서 가볍게 목표기록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10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첫날 남자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57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SK텔레콤스포츠단 관계자가 목표치로 밝힌 “3분45초대”를 정확하게 통과한 기록이다. 시즌세계랭킹으로는 중국의 쑨양(3분42초89)과 리윈치(3분45초49)에 이어 3위다.

박태환의 자유형400m 최고기록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세운 3분41초53(한국기록)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록보다 2차 호주전지훈련의 중간점검 성격이 짙었다. 박태환은 자유형400m 결승이후 약1시간 뒤에 열린 자유형100m 결승에서는 49초65로 4위를 기록했다.

전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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