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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컴처럼’ 英 8세 소녀, EPL 블랙번 유소년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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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1:28
2012년 2월 8일 11시 28분
입력
2012-02-08 11:25
2012년 2월 8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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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더선 캡쳐
영국의 8세 소녀가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의 남자 유소년팀에서 뛰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여자 축구 유망주 릴리 로슨이 블랙번의 유소년팀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14경기에서 무려 70골을 기록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화 ‘슈팅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이 현실이 된 셈. 블랙번 측은 여자 유스팀보다는 남자 유소년팀에서 뛰게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나도 어릴 땐 공 좀 찼었는데’, ‘잘 컸으면 좋겠다’, ‘신체적 차이를 극복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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