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3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11일과 13일 KIA와 2연전을 치른뒤 15일 두산과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다. 19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롯데와 4차례, 두산과 3차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롯데 캠프선 코치들이 더 죽을 맛
이번 롯데 사이판 캠프는 선수들보다 코치가 더 힘들다는 소리가 많다. 지난해에 비해 훈련 시작은 30분 빨라져 8시 30분에 시작되고, 종료 시간은 30분 늦어져 12시 30분에 끝난다. 점심을 먹고 오후 5시까지 웨이트 훈련이 재개된다. 그 뒤 야간훈련까지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지만 코치들은 미팅을 한다. 그 다음에 훈련하는 선수가 있는 한, 자율 야간훈련까지 안 봐줄 수가 없다고.
삼성 2군, 27일까지 괌 전훈
삼성이 5일부터 27일까지 2군 괌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장태수 2군 감독을 비롯한 6명의 코칭스태프와 현재윤, 모상기 등 1군 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 22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