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연봉 2억5000만원 동결 SK

  • Array
  • 입력 2012년 1월 5일 07시 00분


박진만. 스포츠동아DB
박진만. 스포츠동아DB
SK “PS 부상투혼 등 기여도 인정”

SK는 4일,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36)과 지난 시즌과 동일한 2억5000만원에 2012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박진만은 2010시즌 종료 후 삼성에 방출을 요청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2011시즌 SK에 새둥지를 틀었다. 2011시즌 성적은 100경기 출장에 타율 0.280, 79안타, 6홈런, 39타점. 나주환의 경찰청 입대로 생긴 SK 내야의 공백을 잘 메우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2011포스트시즌에서는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행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SK는 “포수 허웅과 600만원 인상된 3000만원에, 투수 신승현과는 1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투수 조영민은 700만원 삭감된 3700만원에 2012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8명과 협상을 완료하며, 82.6%의 재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