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측, 일본 주간지 보도에 ‘황당’ 반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5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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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아이스쇼 추진한 적 없다”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일본에서 아이스쇼를 개최하려다가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와 소속사에서 대응에 나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일본에서 아이스쇼를 계획하거나 추진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가 김연아가 한류 열풍을 노리고 일본에서 아이스쇼를 개최하려 했으나 일본 빙상연맹의 저지로 무산됐다고 보도한 데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잡지는 김연아가 일본빙상연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가 일본에서 아이스쇼를 열려 했으나 일본빙상연맹에서 자국 선수들의 출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올댓스포츠는 "슈칸신초의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또 "일본빙상연맹에서 기사 내용과 같은 발언을 했는지 확인해 달라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요청한 상태"라며 철저히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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