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들의 SNS 수다] 신지애 “내 생일 콜라 콜!…아,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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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4일 07시 00분


김하늘 “예쁜 내 동생” 사진 올리고 자랑
양용은 “발렌타인 챔피언십 창피하기만”

신지애가 트위터를 통해 콜라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몸 관리가 생명인 프로골퍼들은 이처럼 탄산음료조차 입에 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진출처 | 신지애 트위터
신지애가 트위터를 통해 콜라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몸 관리가 생명인 프로골퍼들은 이처럼 탄산음료조차 입에 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진출처 | 신지애 트위터
한 타 차이로 컷오프와 우승이 결정되는 치열한 라운드가 끝나면 톱 프로들은 일상으로 돌아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인터뷰에서는 미처 하지 못한 뒷이야기에서부터 지인들에게만 공개하는 소소한 일상까지. 필드를 떠나서도 온통 골프 생각뿐인 톱 프로들의 SNS 수다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골퍼들의 트위터 수다

신지애 @sjy1470

“하...생일기념! 콜라마시기...일년을 참고 기다린...하...막 떨렸어∼ㅠㅜ”

김하늘 @haneul88@

“동생이랑 오랜만에 같이 연습중이에요∼∼>_< 이쁜 내동생 ㅋㅋㅋ”



강성훈 @ geniusgolf

“저녁은 케빈형(케빈 나)이 저랑 김비오 데리고 가서 맛있는 한식을 쐈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살아서 문화적으로 다를 줄 알았는데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오늘은 맛나는 것도 사주고 정말 좋습니다^^ 이번 주도 힘냅시다. 사진은 이번 주 대회 오피셜카 벤츠 S400 Hybrid 입니다.”



최나연 @ nychoi87

“비행기 놓쳐서 지금 휴스턴 도착해 공항호텔이에요. 아, 정말 아침 이후 식사도 못하고 여태... 항공사 사람들하고 싸우다, 겨우 방에 오긴 왔네요. 이래서, 일본 언제가죠. ㅠㅠ 흑흑.”

양용은 @ Y_E_Yang

“정말 실망스럽고 창피하고. 한국에서 멋지게 포문을 열고 싶었는데, 오히려 팬들과 스폰서들에게 실망과 아쉬움만... 죄송합니다.”

원성열 기자 (@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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