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밴쿠버 金’ 최고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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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1일 07시 00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1위

피겨퀸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소식이 올해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스포츠 뉴스로 꼽혔다.

연합뉴스가 전국의 41개 신문·방송사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0년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설문 조사 결과, 김연아의 금메달은 40개 언론사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0대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했다. 김연아는 지난해에도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5개 대회 석권으로 톱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여자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우승, 3위에는 롯데 이대호의 사상 첫 타격 7관왕과 9연속경기 홈런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남자축구의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박태환의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수영 3관왕 ▲스피드스케이팅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추신수의 2년 연속 3할·20홈런·20도루 달성 ▲31년 만에 나온 김국영의 남자 육상 100m 한국 신기록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최다(124)승 도달 ▲FC서울의 리그 정상과 제주 유나이티드 돌풍 등이 4∼10위로 뽑혔다.

사진제공|올댓스포츠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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