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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장선재 대회 2연패 승마 마장단체 4연속 정상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11-15 08:05
2010년 11월 15일 08시 05분
입력
2010-11-15 07:00
2010년 11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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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사이클의 ‘대들보’ 장선재(26·대한지적공사)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4km 개인추발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선재는 14일 광저우 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남자 4km 개인추발 결승전에서 4분30초298에 결승선을 통과, 홍콩 청킹록(4분37초543)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선재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2연속 정상에 섰다.
한국 승마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했다.14일 광저우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준상 김균섭 김동선 황영식이 상위 3명의 평균점수 65.759%를 얻어 중국(65.593%), 말레이시아(65.111%)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승마(마장마술 단체전)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특히 김균섭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불의의 낙마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형칠의 조카.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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