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나비스타’ 공동 3위… 상금 2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2일 03시 00분


최나연(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상금 랭킹 2위에 올라섰다. 최나연은 11일 미국 앨라배마 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상금 7만6680달러를 받은 최나연은 시즌 상금 144만9052달러로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올랐다. 상금 선두 신지애(146만3833달러)와는 1만4781달러 차.

우승은 캐서린 헐(19언더파·호주), 준우승은 브리타니 린시컴(18언더파·미국)에게 돌아갔다. LPGA투어의 맏언니 박세리(33)도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양희영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