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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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일 07시 00분


화이트삭스전 5타수 1안타…팀은 져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클리블랜드 추신수(28·사진)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8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안타. 타율은 0.291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후 상대 선발 마크 벌리 앞으로 날아가는 투수 앞 강습 안타로 출루해 이어진 만루 기회의 발판을 놓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불발.

2회와 5회에는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7회에는 삼진당했다. 추신수는 이어 3-6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볼넷을 골랐고, 무관심 도루에 성공한 뒤 셸리 던컨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연장 10회에는 2루 땅볼 아웃.

클리블랜드는 9회 3점을 보태 동점을 만들고도 연장 11회초에 4점을 내줘 6-10으로 졌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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