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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지소연 2골 한양여대 정상 이끌어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8-26 19:01
2010년 8월 26일 19시 01분
입력
2010-08-26 18:01
2010년 8월 26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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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월드컵 최고 스타 지소연(한양여대)은 역시 한 수 위였다. 탁월한 골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양여대는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대회 결승전에서 여주대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양여대는 2007년 7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지소연은 2-1로 앞선 후반 23분과 36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지소연은 이날 두 골로 U-20 대표팀 동료인 여주대 이현영과 함께 이번 대회 공동 득점왕(5골)에 올랐다.
전반 21분 여주대 미드필더 이현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양여대는 전반 40분 김지혜가 동점골을 넣고, 전반 41분 임지혜가 역전골을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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