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꽃타를 터뜨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사진)가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8년 월간 MVP에 한 차례 선정된 적이 있지만 주간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579(19타수 11안타), 3홈런, 11타점, 장타율 1.211, 출루율 0.680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6일 텍사스전에서 역전 3점 홈런으로 5연패를 끊고 18,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각각 2루타와 만루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오른손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콜로라도)가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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