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브…GS칼텍스 용병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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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1일 07시 00분


이성희 감독 새용병 물색 미국행

GS칼텍스 이브. 스포츠동아 DB
GS칼텍스 이브. 스포츠동아 DB
이성희 감독 새용병 물색 미국행

지독한 부진에 빠진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시즌 중 ‘용병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20일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라이벌’ 흥국생명전에서 GS칼텍스는 맥없이 1-3으로 무너졌다. 5연패와 함께 2승7패.

이에 GS칼텍스 구단은 타팀 용병들에 비해 활약이 저조한 외국인 공격수 이브와 계약을 해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모았다. GS칼텍스 관계자도 “이브가 최근 아버지 교통사고로 모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귀국했다”면서 “그러나 이브와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용병을 영입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성희 감독은 새 용병 물색을 위해 20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GS칼텍스는 27일 KT&G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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