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인성여고 첫승 어깨동무… 고대총장배 고교농구

  • 입력 2009년 8월 20일 03시 03분


여자농구의 명문 선일여고와 인성여고가 제4회 고려대 총장배 전국고교농구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선일여고는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예선 풀리그에서 센터 김미소가 25득점, 18리바운드를 올린 데 힘입어 마산여고를 67-54로 꺾었다. 지난해 결승에서 선일여고에 패했던 인성여고는 기전여고를 60-44로 완파했다.

지난해 남고부 챔피언 무룡고는 예선 A조에서 송도고를 61-51로 누르고 전날 대진고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예선 C조의 원주 대성고는 강원사대부고를 91-74로 제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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