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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7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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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그동안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16일(한국시간) 호놀룰루에 도착한 박진만은 “아무래도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과 8월 본선에서 각각 한대씩 어깨에 주사를 맞았다”고 털어놓기도 한 박진만은 “송구 자체가 힘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의 팀내 비중을 잘 알고 있는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시한(22일) 마지막 순간까지 박진만의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의중. 그러면서도 박진만의 대안으로 손시헌(두산)을 하루 바삐 하와이로 불러오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손시헌은 현재 두산의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쓰쿠미에서 훈련중인데 박진만 역시 이날 호놀룰루 공항에서 “내 대안이라면 아무래도 주전 경력이 오랜 (손)시헌이가 나을 듯하다”고 추천했다.
코칭스태프 내부에서는 ‘1라운드는 몰라도 2라운드를 염두에 둔다면 박진만을 엔트리에서 완전히 빼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어 ‘박진만 어깨’가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의 절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와이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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