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 시즌 5번타자 무한경쟁

  • 입력 2009년 1월 2일 02시 59분


요미우리 이승엽(33)이 올 시즌 소속 팀 5번 타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요미우리가 7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기 위한 최대 과제는 5번 타자”라고 말했다. 하라 감독은 이와 관련해 스프링캠프에서 이승엽과 포수 아베 신노스케, 외야수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경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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