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선수권 목표 절반 채웠다”

  • 입력 2008년 10월 14일 09시 05분


한국, 8강 우즈벡전 3대0 완승…내일 일본과 준결승

16세 이하(U-16) 청소년대표팀을 내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청소년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이광종(44)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절반밖에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우승까지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며 정상을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국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우즈베키스탄과의 2008 AFC U-16 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전반 12분 김동진(안동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홍민(함부르크)의 추가골, 후반 28분 이강(뉘른베르크)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AFC U-16 선수권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은 2002년 UAE대회 이후 6년만의 일. 2004년과 2006년에는 8강에 그쳤다. 한국은 1986년과 2002년 2차례 우승한 바 있고, 상위 4개국에 U-17 청소년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터라 이미 본선 한 자리를 예약했다.

그러나 15일 준결승 상대가 ‘숙적’ 일본이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이 감독은 “일본과 근접해 잘 알고 있다”면서 “상대도 우리를 잘 알겠지만 내가 부임한 뒤 일본에 진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이 감독이 이끈 작년 이후 한국은 일본전 1승1무로 앞서 있다. 같은 연령대의 역대 전적을 합치면 2승4무1패로 절대 우위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일본과 여러 차례 경기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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