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폭죽’ 리버풀 2연승 훨훨

  • 입력 2008년 10월 3일 02시 58분


골 넣고 재주 부리고 ‘기쁨 2배’ 리버풀의 로비 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는 홈 팬 앞에서 골 세리머니로 땅 짚고 돌기를 하고 있다.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골 넣고 재주 부리고 ‘기쁨 2배’ 리버풀의 로비 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는 홈 팬 앞에서 골 세리머니로 땅 짚고 돌기를 하고 있다.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과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2일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32강) 2차전에서 디르크 카윗의 선제골과 로비 킨의 추가골, 스티븐 제라드의 쐐기 골을 앞세워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

반면 첼시는 A조 2차전 루마니아의 CFR 클루지와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는 수모를 겪었다. 보르도(프랑스)와 개막전에서 4-0 완승을 했던 첼시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

C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리오넬 메시가 두 골을 혼자 넣는 활약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2-1로 꺾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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