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경남개발공사 ‘우생순’ 정상 격돌

  • 입력 2008년 9월 9일 02시 56분


다이소배 女실업핸드볼… 남자부선 두산 4전 전승 우승

벽산건설과 경남개발공사가 2008 다이소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여자부 결승에 올랐다.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8일 전남 목포대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을 36-27로 이겼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벽산건설의 김온아(10골)와 박정희(8골), 문필희(7골)의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정소영(11골)의 골폭풍에 힘입어 삼척시청을 29-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벽산건설과 경남개발공사의 여자부 결승전은 9일 오후 2시 40분(KBS 2TV 생중계)에 열린다.

한편 5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 풀리그에서는 3연승으로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이 인천도시개발공사와의 최종전에서 31-30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목포=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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