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 미치겠다” 찬호, 역전드라마에 감격

  • 입력 2008년 8월 23일 08시 26분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

박찬호(35·LA다저스)도 외쳤다. 이승엽이 22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 2점포를 터뜨린 순간이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문자중계 일일 해설자로 나선 만화가 최훈 씨는 8회말이 끝나기 직전 “박찬호 선수로부터 메시지가 왔다”면서 ‘조금 전 필라델피아에 왔는데 승엽이가 홈런 쳐서 4-2.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원정지로 이동한 박찬호가 도착하자마자 경기 결과부터 확인한 뒤 감격을 표현한 것이다. 박찬호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했다. 합니다”라는 축하글을 올리기도 했다.

베이징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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