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유승민-김경아-박미영 탈락

  • 입력 2008년 8월 22일 03시 00분


탁구 남자 단식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유승민(26·삼성생명)이 16강에도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세계 랭킹 8위 유승민은 세계 랭킹 30위인 홍콩의 고라이착과의 32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4로 졌다. 1, 2, 3세트를 내리 패하며 쉽게 무너지는 듯했던 유승민은 4, 5세트를 따내며 2-3까지 따라붙었으나 6번째 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단식의 김경아(31·대한항공)도 16강에서 만난 중국계 미국 선수 왕천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박미영(27·삼성생명)은 세계 랭킹 5위인 중국의 왕난을 맞아 두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2-4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레슬링 김재강 첫 경기서 고배▼

레슬링 자유형 120kg급에 출전한 김재강(21·영남대)은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재강은 2회전에서 만난 카자흐스탄의 마리드 무탈리모프에게 0-2로 졌다.

베이징=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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