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 이연화 51득점 합작…신한은, 신세계 잡고 1위질주

  • 입력 2007년 12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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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이 2경기 연속 30점을 돌파한 신한은행이 신세계를 3연패에 빠뜨리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정선민이 금호생명전에 이어 다시 31점을 터뜨리며 12리바운드를 잡아낸 데 힘입어 신세계를 79-68로 눌렀다. 이로써 신세계전 10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13승 3패로 2위 삼성생명을 1.5경기 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 이연화는 20점을 넣었다.

4쿼터 막판 65-61로 쫓긴 신한은행은 2분 30초 동안 신세계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내리 8점을 뽑아 종료 1분 21초 전 73-61까지 앞서 승부를 갈랐다.

정선민은 이날 31분 52초간 뛰면서 신세계 선수들에게 15개의 파울을 당했다. 여자농구가 2006 겨울리그부터 파울 유도 기록을 따지기 시작한 이래 국내 선수 최고 기록이다. 정선민을 막던 장선형과 양지희는 5반칙 퇴장 당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1Q2Q3Q4Q합계
신한은행(13승3패)1916242079
신세계(3승13패)161418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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