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콜로라도 NL 챔프전 격돌

  • 입력 2007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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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는 7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리반 에르난데스의 호투와 솔로포 2방을 앞세워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를 5-1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애리조나가 리그 챔피언전에 오르기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2001년 이후 6년 만이다.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콜로라도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동부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2-1로 이기고 3전 전승으로 199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12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열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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