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이호 러 프로축구 데뷔전 풀타임 출장

  • 입력 2006년 7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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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함께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한 김동진(24)과 이호(22)가 13일 러시아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FC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동진과 이호는 풀타임 90분을 뛰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결과는 0-0 무승부.

이로써 아드보카트 감독은 7일 데뷔전에서 디나모 모스크바와 0-0으로 비긴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제니트는 3승 5무 3패(승점 14)로 리그 16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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