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최고 감독에… ‘CNN SI’ 히딩크 선정

  • 입력 2006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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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최후의 영웅은 누가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7일 2006 독일 월드컵 최우수 선수(MVP)인 ‘골든볼’ 최종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4강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각각 4, 3, 2, 1명이다.

가장 많은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린 이탈리아는 ‘빗장수비팀’답게 주장인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와 잔루카 참브로타,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등 수비수가 주로 뽑혔다.

또 중원의 새 강자로 떠오른 안드레아 피를로가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과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라 등 3명을 후보로 올렸고 ‘전차군단’ 독일은 미하엘 발라크와 득점분야 선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 2명이, 포르투갈은 마니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든볼은 월드컵을 취재한 각국 기자들의 투표로 10일 결정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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