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무승부 실망”

  • 입력 2006년 6월 19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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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 결과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한국과의 예선 2차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1 무승부에 실망했으며 아울러 선수들에 대해서도 실망했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는 다음 경기인 토고와의 경기를 이겨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프랑스는 전반적으로 수비를 잘 했지만 한국의 역습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후반에도 계속 강하게 압박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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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으나 후반에 힘이 빠지고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지적해 체력에 문제를 갖고 있음을 시인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전반 한국 골문에서의 혼전 상황에서 골을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항의하면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비디오 판독 등 골 결정에 기술적인 면을 보완하면 골로 인정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자신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토고에 승리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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