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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2월 13일 0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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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부문에 미국국가대표로 출전한 해외입양 한인 토비 도슨(김수철·28) 씨의 친부모 찾기가 눈물겹다.
부산에서 태어나 3세 때 입양돼 미국으로 건너간 도슨 씨는 미국 방송사인 NBC의 올림픽 공식 사이트(www.nbcolympics.com/freestyle/5055891/detail.html)의 개인별 소개 섹션에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 12장을 올려놓았다. 그가 사진을 올린 이유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통해 혹시라도 자신의 친부모가 알아보고 연락을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다.
사진은 입양 당시와 양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모습, 어렸을 때 스키를 배우고 스키대회에 참가한 모습 등이다.
도슨 씨는 3세 때 콜로라도 주 베일의 스키 강사 부부에게 입양됐다. 그는 6세 때 처음 스키대회에 참가했으며 2003년 월드스키챔피언십 모굴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달 13일 미국대표팀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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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씨는 15일 경기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토리노=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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