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22일 한국축구 8강전 광화문전광판 생중계

  • 입력 2004년 8월 18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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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 4강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거리응원의 메카’ 서울 광화문 네거리가 다시 한번 축구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동아닷컴(www.donga.com)은 오는 22일(일) 새벽 3시부터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8강전을 대형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한다.

붉은악마 서울지부에서는 이날 경기를 전광판을 통해 단체관람하며 화끈한 거리응원전을 벌일 예정.

최창윤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붉은악마 회원들은 ‘월드컵 4강신화’의 상징적인 장소인 광화문 네거리에서 응원전을 펼치길 학수고대 해왔다” 며 “적어도 300~400명의 붉은악마 회원이 길거리 응원을 리드해 나갈 예정인 만큼 서울시민 및 축구팬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은 지난 15일 한국 대 멕시코전도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방송3사에서 ‘예선전은 TV이외의 중계를 불허하며 8강전부터는 중계권료를 받고 화면을 제공한다’고 뒤늦게 합의, 알려옴에 따라 광화문 전광판 중계가 취소됐었다.

한국대표팀과 4강 티켓을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일 팀은 B조의 1위팀. 전력상으로는 이탈리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B조의 최종 순위는 19일 새벽에 열릴 예선 3차전이 끝나야 결정된다.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8강전에 진출한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사상 첫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며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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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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