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배구]현대차 담배공 최종결승 눈앞

  • 입력 2001년 6월 8일 18시 45분


현대자동차와 담배인삼공사가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최종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0점을 혼자 따낸 브라질 용병 길슨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풀세트접전 끝에 3-2로 꺾고 3전2선승제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전의 기선을 제압했다.

여자부에서는 담배인삼공사가 올 슈퍼리그 준우승팀인 강호 LG정유를 3-0으로 완파하고 역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날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5득점을 따낸 센터 고은아의 활발한 중앙공격으로 LG정유의 수비를 뒤흔들어 예상 밖의 낙승을 거뒀다.

<수원〓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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