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실업 명문 해태 역도팀 해체

  • 입력 1997년 12월 19일 20시 24분


실업명문 해태 역도팀도 해체된다. 대한역도연맹은 19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해태가 17일 선수단에 경영상태를 설명하고 일괄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태 역도팀의 해체는 종로구청에 이어 두번째다. 해태는 88서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형근 코치, 92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과 아시아의 역사 김태현 등 슈퍼스타들을 보유해온 명문 팀. 팀 해체 결정으로 국가대표 김태현, 황의열과 98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 3연패를 목표로 최근 훈련을 재개한 전병관 등은 훈련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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