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육참총장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이 사상 처음 육군사관학교 영내에서 펼쳐진다.
지난 2월 육사를 관광코스로 개방한 육군은 오는 18일 육사 연병장에서 육참총장기 사격대회의 개회식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 개회식은 그동안 민간인의 군부대출입제한으로 태릉사격장에서 치러져 왔다.
그러나 육군은 이번 대회 개회식을 육사 연병장에서 국군의장대 시범과 공수부대원의 고공낙하쇼, 육사박물관 견학 등 일반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치르기로 했다.
개회식에는 송태호 문체부장관을 비롯해 도일규 육참총장과 각군 고위장성, 채수삼 대한사격연맹 회장 등 각계 인사 일반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현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