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선동렬경기 관람 관광상품 잇단 등장

미국과 일본 야구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찬호와 선동렬의 등판경기를 관람하는 관광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초이스관광은 박찬호 경기관람 상품을 개발해 16일과 21일, 다음달 7, 18, 25일에 각각 출발하는 5∼7일짜리 패키지상품을 선보였다.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지를 경유하는 이 상품들은 야구를 좋아하는 자영업자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일부 상품은 예약자만도 20명을 넘었다고 초이스관광은 밝혔다. 자유여행사도 박찬호의 경기일정과 연계, 오는 18일과 다음달 14, 15, 16, 17일에 각각 출발하는 8일짜리 패키지상품을 마련, 예약자를 모집중이다. 한편 광주의 시티항공은 선동렬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