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김영환 “두 번째 9연승, 신나게 즐기는 중이죠”
“톡톡 튀는 (허)훈이와 조용한 (양)홍석이를 함께 코트에서 살려주는 재미에 신이 납니다.” 프로농구 KT는 올 시즌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KT 주장 김영환(37·사진)은 선수 각자의 개성과 장점들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팀 분위기가 놀랍다. 기존 허훈 양…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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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허)훈이와 조용한 (양)홍석이를 함께 코트에서 살려주는 재미에 신이 납니다.” 프로농구 KT는 올 시즌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KT 주장 김영환(37·사진)은 선수 각자의 개성과 장점들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팀 분위기가 놀랍다. 기존 허훈 양…

프로농구 원주 DB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한 김태술(37)의 은퇴식을 오는 18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동아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SK에서 프로 데뷔한 김태술은 그해 51경기에서 평…

프로농구 선두 KT 에이스 허훈(26)이 상대방을 ‘녹다운’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했다. KT는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2쿼터 허훈이 소나기 공격을 주도한 끝에 84-59로 대승을 거뒀다. 12년 만에 팀 역대 최다 …
한국가스공사가 창단과 동시에 DB와 단행한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인 듯하다. 가스공사가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DB와의 안방경기에서 92-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DB를 세 번 만나 모두 이기며 DB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전 DB와 함께 공동 …

허웅(DB)이 KBL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2021-22 올스타전 팬 투표 3차 중간 집계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3일 “올스타전 팬 투표 3차 집계 결과 허웅은 오후 1시 기준 14만2655표를 받아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팬 투표…

4쿼터 종료 1분 10초 전. LG 서민수가 속공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73-73 동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위해 작전타임을 불렀다. 누구의 손에 공이 쥐어질지 모두 알고 있었다. KT 에이스 허훈. 하프라…

걸출한 농구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는 신(新)‘오빠부대’의 선봉장 허웅(28·DB)과 허훈(26·KT) 형제가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허웅의 DB와 허훈의 KT는 11일 DB의 안방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예능 방송인이 …

프로농구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를 씻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0일 “창원 LG,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의 선수단 및 연맹 관계자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규리그는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향후 일정을 진행한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가드 듀오의 활약으로 KC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KCC에 103-98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가스공사는 9승 10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KCC는 8승 11패로 8…

프로농구 창원 LG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BL은 당장 리그 중단은 없다는 입장이다. LG 선수단 내 확진자는 선수가 아닌 스태프다. 감기 증세가 있어 확인차 검사를 받았는데 9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남은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들이 전원…

프로농구 창원 LG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G를 포함해 상대했던 팀까지 총 4개 구단이 검사를 받는다. 9일 KBL에 따르면, LG 선수단 내에서 선수가 아닌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기 증세가 있어서 확인 차원에서 선제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프로농구(KBL) 오리온이 포워드 이승현(29·사진)의 ‘외국인 1옵션’과 다름없는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8일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안방경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KGC와 공동 3위에 올라 있던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선두 KT와 2위…

프로농구 DB 허웅(28)이 3점포 5개를 앞세워 완승을 이끌며 16년 만의 올스타전 팬 투표 10만 표 달성의 영광을 자축했다. DB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허웅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94-73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이날 …

‘두목 호랑이’로 불리는 오리온 이승현(29)은 ‘프로궂은일러’라는 별명이 더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수비 가담, 몸싸움에 동료들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상대 수비수를 차단하는 스크린플레이 등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외국인 …

‘어제는 허웅, 오늘은 허훈.’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 이틀 연속 번갈아 ‘원맨쇼’를 펼치며 팀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프로농구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현대모비스(9승 10패)전에서 한때 22점까지 뒤…

프로농구 단독 선두 수원 KT가 우승후보의 면모를 뽐내며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2점차 열세를 뒤집고 75-72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KT(14승5패)는 2위 서울 SK(12…

농구인 2세인 DB 허웅(28)과 정호영(23)이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프로농구 DB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KGC를 96-90으로 눌렀다. 2연패에서 탈출한 DB는 8승 10패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KGC는 10…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장 혈투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DB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90으로 승리했다. 2연패, 원정경기 3연패에서 …
프로농구 LG가 3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LG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84-69로 이겼다. 6승 11패로 삼성(5승 11패)을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이관희가 3점 슛 7방을 몰아넣으며 23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GC 스펠맨이 41점 11…

군복을 벗은 선수들이 프로농구 순위 판도에 바람을 일으킬까. 1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선수 9명이 이르면 3일부터 복귀한다. 원칙적으로 전역일 다음 날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2일 경기를 치른 오리온과 현대모비스에는 전역 선수가 없다.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팀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