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도영도 없고”… 디펜딩 챔피언 ‘절대 1강’의 몰락
프로야구 시즌 개막 즈음 각 언론 매체는 ‘전문가가 꼽은 5강 전망’ 같은 기사를 내보낸다. 재미있는 건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면 이런 전망은 대체로 ‘누가 누가 더 많이 틀렸나’로 끝난다는 점이다. 수십 년 야구계에 몸담은 전문가들이 제아무리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 시즌 전망을 내놓아…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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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 즈음 각 언론 매체는 ‘전문가가 꼽은 5강 전망’ 같은 기사를 내보낸다. 재미있는 건 시즌이 끝나고 돌아보면 이런 전망은 대체로 ‘누가 누가 더 많이 틀렸나’로 끝난다는 점이다. 수십 년 야구계에 몸담은 전문가들이 제아무리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해 시즌 전망을 내놓아…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에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 2승제) 무대는 너무 좁아 보였다. 다저스는 1일 안방에서 신시내티와 맞붙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NL) WC 1차전에서 홈런 5개를 터뜨리며 10-5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31…

KT가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남부리그 2위 KT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군 챔피언결정전에서 같은 리그 1위 팀 상무를 10-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해 처음 도입한 2군 챔프전은 남·북부 리그 1, 2위 팀이 …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KT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전날(9월30일) 5강 경쟁 팀인 NC 다이노스에 패하며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KT(71승…

“‘기’아 왕조,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3월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팀 이름으로 만든 ‘이행시 출사표’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4.40)과 팀 타율(0.301)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통합 우승까지 이룬 소속…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끝판 대장’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인생 2막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일 오승환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 2시즌에서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MLB) 4시즌에서 42세이브를 …
![LG ‘어쩔 수가 없다’…외나무 다리서 만난 NC 상대 자력우승 마지막 도전[어제의프로야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30/132500138.1.jpg)
어쩔 수가 없다. 프로야구 LG가 결국 올 시즌 144번째, 최후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자력 우승 확정에 ‘재재도전’한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반면 한화는 대전 안방경기에서 롯데에 1-0 진땀승을 거뒀다.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필요…

부산에 광안대교가 있다면 미국 뉴욕에는 브루클린 브리지가 있다. 부산에 롯데 자이언츠가 있는 것처럼 뉴욕에는 메츠가 있다. 한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인 두 팀은 올해 데칼코마니 같은 시즌을 보냈다.두 달 전까지만 해도 두 팀의 기세는 대단했다. ‘가을 야구’ 진출은 떼어 놓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몸담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가 밥 멜빈 감독(64·사진)을 경질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30일 멜빈 감독 해고 소식을 전하며 “신중한 평가 끝에 리더십에 변화를 주는 것이 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멜…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현역 마지막 투구를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오승환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팀이 5-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은퇴 선수 특별엔트리를 통해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덜미가 잡히며 또다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0-6으로 졌다.전날(29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날도 패배를 당하면서 LG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기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 진출 티켓을 따내며 ‘끝판대장’ 오승환의 떠나는 길을 축하했다.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역대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150타점 대기록을 세우며 의미를 더했다.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의 정규 시즌 우승을 가로막았다.두산은 3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2025시즌을 61승6무77패로 마감했다. 순위는 9위.반면 우승 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잠실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밝혔다.경기 시작 1시간5분을 앞둔 오후 5시25분께 2만3750장의 표가 모두 팔려나갔다.이로써 …

은퇴식을 앞둔 ‘파이널 보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삼성은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승환을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로 1군에 등록했다.지난 8월 올 시즌 종료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오승환은 지금껏 1군 엔트리…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구본혁(2루수)-박동원(포…

프로야구 정규 시즌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손주영의 구원 등판 가능성을 시사했다.염 감독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주영이가 감기 몸살이 있다. 이틀 전부터 몸이 안좋아서 링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손주영의 몸상태가 좋지 …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 종료 후 밥 멜빈 감독(64)을 경질했다. 네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파르한 자이디 야구 부문 사장(49)을 경질한 후 1년 만에 감독까지 바꾸게 됐다.샌프…

이정후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을 경질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정규시즌 종료 하루 뒤인 30일(한국 시간) “멜빈 감독을 해임 조처했다”고 밝혔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처음 빅리그 사령탑에 오른 멜빈 감독은 이후 애리조나 …
![LG-한화 왕좌의 게임 “끝까지 간다”…한화 ‘작은고추’ 정우주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LG 우승확정 축포 저지[어제의 프로야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9/132491516.1.jpg)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왕좌의 게임’이 결국 끝까지 간다. 한화는 29일 안방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정규시즌 최종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던 LG가 안방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리는 것을 막아냈다. 경기 전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