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에 윤석열 정부 포스터 그대로…충북 경찰 2명 경징계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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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게시물 방치·국정목표 시안 미전달 등 관리 소홀 판단

김소연 변호사가 SNS에 올린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 포스터.(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1
김소연 변호사가 SNS에 올린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 포스터.(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1
경찰청이 민원실에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 포스터를 그대로 둔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 2명에 대해 경징계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감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 충북경찰청 소속 A 경감과 B 경위에 대한 경징계를 의뢰했다.

A 경감은 지난 4월 민원실에 있던 윤 전 정부의 국정 목표 포스터를 그대로 뒀다가 징계 대상에 포함됐다.

B 경위는 게시물 관리 주무 부서인 경무계 담당자로 지난 1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 시안을 받았으나 민원실에 전달하지 않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징계 수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중징계, 감봉·견책 경징계로 구분한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7월 중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징계 대상 등 자세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27일 김소연 변호사는 충북경찰청 민원실에서 전 정부의 국정 목표 포스터를 촬영하고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렸다.

이후 사실을 확인한 경찰청은 지난달 14일 충북경찰청에서 관련자들을 불러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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