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보수-노후 물품 교체 진행
문화-체육 등 프로그램 활성화도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동 자치회관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환경 개선 및 보수보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 자치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소통 공간이자 문화 및 여가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장기간 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늘어나면서 공간 정비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올해 관내 12개 동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시설 보수·보강 공사와 함께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등 노후 물품 교체로 주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구는 올해 초 자치회관별 시설 노후도와 개선 시급성 등을 사전 조사해 시설 개선 목적으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2억8000여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주민참여예산 2억8000여만 원을 더한 총 5억6000여만 원을 투입해 주민이 체감하는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치회관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내고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공간 정비에 그치지 않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 걸맞게 주민들의 문화·체육 수요를 반영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자치회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주민참여예산과 외부 재원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동네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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