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고유가 지원금 사흘간 1500만명 신청

  • 동아일보

1, 2차 합쳐 절반 신청… 3.7조 지급

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살림 문래매장에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05.19 뉴시스
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살림 문래매장에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05.19 뉴시스
고유가로 인한 서민층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가 15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149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자 대비 신청률은 45.7%, 누적 지급액은 2조12억 원이다. 2차 지원금은 18일부터 접수 및 지급이 시작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1차 지원금은 누적 302만7000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신청률 93.7%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7191억 원이다.

1, 2차 지원금을 합한 전체 신청자는 1798만6986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3592만9596명)의 50.1% 수준이다. 지금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총 3조7204억 원이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206만3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292만9690명, 선불카드 262만7816명, 지류형 상품권 36만618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55.07%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47.67%로 가장 낮았다.

18일부터 지급 중인 2차 지원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25만 원씩 지급된다. 정부는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접수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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