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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용품 구매 전화 왔다면 100% 사기”…경기소방 ‘주의보’
뉴스1
입력
2026-03-03 14:26
2026년 3월 3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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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 소방관 사칭 사기 12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칭 사기 범행에 쓰인 허위 문자와 위조 공무원증, 위조 명함.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뉴스1
최근 경기지역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기관 사칭 사기 행각’은 총 12건이다.
주로 가짜 소방공무원증이나 명함, 공문서를 내세우며 신뢰를 쌓은 후 질식소화포와 간이소화장치, 소화기 등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특히 일부 사기범은 “법령이 개정됐다”며 즉각적인 소방용품 구매 및 의무 배치를 요구하는 등 협박성 발언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각 사기범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업체들이 신고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면서 금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기소방은 설명했다.
경기소방은 관계자는 “소방기관이 개별 사업장에 연락해 소방용품을 판매하거나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사기범들은 공문서 위조 및 행사, 사기미수 혐의로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범죄는 도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한 중대 범죄”라며 “소방기관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는 100% 사기인 만큼 즉시 112 또는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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