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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룸 갇혔다” 신고로 출동했더니 성매매 현장?…경찰 수사 중
뉴스1
입력
2025-12-05 14:50
2025년 12월 5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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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감금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들이 성매매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쯤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로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 갇혀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 모든 세대를 열어 확인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 등 2명을 입건했다.
이외에도 성매매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3명을 발견했으나 아직 진술은 받지 못했다.
실제 해당 건물에서 다행히 감금이나 폭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가 내부에 있던 인원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신고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해당 건물에서 실제로 성매매가 있었는지 여부와 추가 가담자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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