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지만 흐린 하늘…미세먼지 ‘나쁨’

아침 최저 -4~4도, 낮 최고 6~14도

수도권이 초미세먼지 나쁨을 보인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본 도심이 초미세먼지가 섞인 안개로 덮여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16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늘이 흐리고 공기질은 좋지 않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며 다시 추워지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산지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6,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8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영남권 일부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밤에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수도권부터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