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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억 없어” 술 취해 직장동료 흉기로 수차례 찌른 10대
뉴스1
업데이트
2023-12-28 17:21
2023년 12월 28일 17시 21분
입력
2023-12-28 17:20
2023년 12월 2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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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술에 취해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허위진술까지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동료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로 B씨의 목과 복부를 여러 차례 찌른 혐의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친구가 극단선택을 하려는데 말리는 과정에서 소동이 있었다”고 말하며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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