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출생아 700명 줄어…전국 최고 감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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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3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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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 / 뉴스1 DB
한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 / 뉴스1 DB
지난해 울산 출생아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출생아 수는 5400명으로 1년 전보다 700명 감소했다.

지난해 울산 지역 출생아 감소율은 11.9%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년 전보다 0.1명 줄어든 4.9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만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 감소 폭은 0.09명으로 전국에서 세종(0.16명)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1세로 전년 대비 0.2세 올랐지만 특별시·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 성비는 103.6명으로 1년 전보다 4명 줄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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