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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행세 4억대 사기’ 전 K리그 선수 구속기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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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15:52
2023년 6월 2일 15시 52분
입력
2023-06-02 15:20
2023년 6월 2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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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행세하며 사업비 명목으로 편취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넘겨, 검찰이 구속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이들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4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전 K리그 축구선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영화)는 30대 전 K리그 축구선수 A씨를 지난달 25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9년 12월께부터 지난해 7월께까지 SNS를 통해 만난 피해자 4명에게 사업비 명목으로 4억6000만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가로챈 금액 대부분을 인터넷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들에게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 행세를 하고, 현직 운동선수를 알고 있는 것처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당초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지만,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검찰이 지난달 17일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아 추가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서민생활에 위협이 되는 사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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