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동작역·구반포역 침수피해 복구 완료…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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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9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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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지난밤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서울 동작역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9/뉴스1
9일 오전 지난밤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긴 서울 동작역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8.9/뉴스1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9일 지난밤 폭우로 침수돼 운행이 중단된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 침수를 밤샘 작업을 통해 복구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 9호선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가 침수됐다.

이에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 총 7개 역사(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 사평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눠 운행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침수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투입한 뒤 긴급 시설물 점검(궤도, PSD, 편의시설 등)을 진행했다.

다만 빗물 유입으로 젖은 일부 승강기는 정밀 점검 후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작역의 경우 침수된 자동출개찰시스템(AFC) 수리 및 승강장과 대합실 청소 등을 위해 우선 무정차 통과한 뒤 이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자연재해가 발생하해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9호선 전 구간 운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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