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병철 양자” 허경영, 대선 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8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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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전 대선 후보가 선거 운동 기간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허 전 후보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허 후보는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 자신이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라거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관이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

앞서 허 전 후보는 지난 2008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번에 허위사실로 지목된 발언들도 당시 재판에서 허위로 판결된 내용이다.

경찰은 이미 대법원 판결이 나온 내용으로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허 전 후보 측은 2008년 판결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최근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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