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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50대 “투표소가 왜 2층에 있어” 행패…경찰, 현행범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2-03-09 11:32
2022년 3월 9일 11시 32분
입력
2022-03-09 11:32
2022년 3월 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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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제4투표소인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03.09/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 만취한 50대가 투표소에서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투표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한 투표소에서 “번거롭게 왜 투표소가 2층에 있냐”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부렸다.
선관위 관계자들이 이를 수차례 만류하고 제지했으나 A씨의 행패는 20여분간 지속됐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 취해있어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라며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린 뒤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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