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검사자 모두 역대 최다…직영 검사소 4곳 확대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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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발생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동시에 검사량도 역대 최다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검사량이 기존에는 5만~7만명 정도였지만 어제와 오늘은 14만명이 넘은 상황”이라고 했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지난 6일 14만8597명, 전날 14만1117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날 검사자 수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이날 확진자 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0시 기준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290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00명대 신규 확진을 코앞에 둔 상황이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등 직영 코로나19 검사소 4곳을 확보해 이번 주말부터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4곳에서 하루 6000명 이상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맵을 좀 더 보완해서 대기시간 자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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