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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장갑공장 화재 4시간 만에 진화…인근 다른 공장들도 전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2 17:19
2021년 11월 22일 17시 19분
입력
2021-11-22 17:17
2021년 11월 22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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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월항농공단지 장갑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에 있는 장갑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40대와 진화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오후 2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이 탔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인근 인쇄공장과 플라스틱 사출공장에도 불이 옮겨 붙어 이들 공장도 전소됐다.
화재 당시 공장 주변에 강풍이 불고 공장 안에 섬유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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